“파라다이스, 2분기 홀드율 급등으로 최대 실적 달성…中 VIP 개선 명확”

입력 2023-08-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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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6월 홀드율 급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기다리던 한-중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중국VIP 확대로 탑라인 개선은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7070원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 노선 재개 효과는 시작됐다. 작년 4분기 1400명, 올해 1분기 2000명으로 소폭 개선됐던 중국VIP 입장객이 2분기 5600명으로 늘었다. 2019년 분기 평균 중국VIP 입장객은 1만1300명"이라고 했다.

이어 "7월도 2200명으로 시작했기에 한-중 단체관광 재개로 방문객 증가 탄력은 더 강해질 전망"이라며 "중국VIP 모객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최대 레벨 도달까지는 다소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2분기 매출액 2753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사드사태 이후 중국 훈풍이 재개되며 실적 개선이 발생했던 2019년 3분기의 411억 원을 초과했다. 실적 개선은 6월 23%의 홀드율로 월카지노 순매출 611억 원을 달성한 워커힐 지점의 공이 크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카지노와 복합리조트의 원가율은 각각 87%와 84%였다. 중국VIP 모객이 제한된 가운데 일본VIP의 레버리지가 최대화되기에 2023년은 각각 70%와 76%로 추정된다"며 "4분기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리조트까지 감안하면 중국 VIP 매출 증가에 따라 전략적인 비용 효율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VIP 트래픽 증가에 따른 비용 집행으로 일본VIP의 최대 레버리지 효과는 하반기 다소 약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2분기 기록적인 실적만큼은 아니더라도 탄탄한 일본VIP와 중국VIP 재개로 성장 추세 지속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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