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폭염 속 잼버리 대원에 170여개 사찰 개방

입력 2023-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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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사찰서 숙박도…147개 사찰 제공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길에 오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정류장에서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3.08.05. pmkeul@n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길에 오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정류장에서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3.08.05. pmkeul@nwsis.com

대한불교조계종은 5일 폭염 속에 치러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0여 개 사찰 시설을 야영이나 숙박용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조계종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전국 24개 교구 본사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약 147개 사찰 및 종단이 직영하는 한국문화연수원 등에서 잼버리 참여자가 야영이나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계종은 이날 전국 사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잼버리 긴급 지원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잼버리 기간 전북 김제시 금산사, 고창군 선운사, 부안군 내소사에서 합계 약 9000명 규모의 참가자를 수용해 영외 체험활동을 한다는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 폭염으로 겪는 잼버리 측 부담이 커지자 시설 제공을 확대한 것이다.

조계종 측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청소년들이 남은 기간 보다 편안하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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