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중국 매출 회복에 2분기 실적 선방…순익 25% 증가

입력 2023-08-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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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출 성장률 7% 그쳤지만 중국이 46%
EPS, 시장 전망치 웃돌아

▲스타벅스 로스앤젤레스 매장이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스타벅스 로스앤젤레스 매장이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스타벅스가 중국 실적 반등 속에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1억6830만 달러(약 12조 원), 당기순이익은 25% 증가한 11억417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조사 업체 레피니티브 추정치(0.95달러)를 웃도는 성적이다.

다만 매출은 추정치(92억9000만 달러)보다 적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7% 증가해 추정치(8.4%)를 밑돌았다. 대신 북미 외 지역 매출이 24% 늘었고 중국 매출의 경우 46% 급증했다. 스타벅스 측은 중국 매출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락스만 나라시만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중국엔 2000만 명의 스타벅스 리워드 활성 이용자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 앞에 긴 활주로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워밍 오븐을 포함한 새로운 장비가 모든 미국 매장에 도입돼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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