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사후심사 개시…“시장 신뢰성 제고·소비자 보호 강화 기대”

입력 2023-08-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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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센터를 운영하는 코스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급속 성장에 맞춰 사후 점검에 나서 시장 신뢰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6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사후운용심사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기본 안정성 검증을 위해 마련된 센터로 2016년부터 운영됐다. 테스트베드는 분산투자, 투자자 성향분석, 해킹방지 체계 등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자문·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올해 6월 7일 금융위원회가 의결한 ‘RA 규제 합리화 방안’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의 수익률 광고가 허용된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의 신뢰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사후운용심사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더라도 매 분기 사후 점검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이 심사받은 규율대로 정상 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구체적으로 참여자가 운용 내역을 제출하면 코스콤이 실제 거래 내역과 비교·대조하는 등 확인 절차를 거친다.

더불어 코스콤은 상품으로 출시된 알고리즘에 연 1회 현장 실사도 시행한다. 사후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경우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후운용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테스트베드의 수익률 공시 신뢰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금융소비자 보호와 시장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양훈석 코스콤 혁신금융기술심사팀장은 “코스콤이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로보어드바이저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데 이어 이제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도약을 위해 나섰다"며 "철저한 사후 점검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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