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여행 간 한국인, 실종 두 달째…“96년생 윤세준”

입력 2023-07-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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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보도화면 캡처)
▲(출처=KBS 보도화면 캡처)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40일 넘게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996년생인 윤세준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16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윤 씨를 찾고 있다.

앞서 윤 씨는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한 달 여행을 예고하고 떠났으나, 여행 막바지 무렵 친누나인 윤세영 씨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후 연락이 두절됐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씨의 연락이 끊긴 지는 48일이 지났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은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윤 씨를 찾기 위해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를 동원하는 등 수색에 나섰고, 우리 경찰도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하며 윤 씨 행적을 쫓고 있다.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 발생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씨 가족들은 윤 씨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을 밝히며 목격 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씨는 1996년생이며 키 175㎝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고,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제보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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