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워" 中 기러기 아빠, 가족 생일로 복권 샀다가 1등…135억 잭팟

입력 2023-07-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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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세 아이의 생년월일로 복권 번호를 골라 1등에 당첨된 중국 남성. (출처=SCMP 캡처)
▲아내와 세 아이의 생년월일로 복권 번호를 골라 1등에 당첨된 중국 남성. (출처=SCMP 캡처)

중국의 한 남성이 가족의 생일 숫자로 100억원 대의 복권에 당첨됐다.

17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일하는 남성 A씨가 복권에 당첨돼 7710만위안(약 135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세 아이의 아빠인 A씨는 최근 30위안(약 5300원)으로 15장의 복권을 샀다. 복권 번호는 아이들과 아내의 생년월일을 조합해 만들었다.

이후 지난 11일 1등 복권에 당첨됐다. 1등 상금은 514만위안(약 9억원)이었지만, A씨는 15장에 모두 같은 번호를 적었기 때문에 총 7710만위안의 당첨금을 얻게 됐다.

이 복권은 저장성이 운영하는 지방 공공복지 기금 복권으로, 해당 금액은 이 복권에서 최대 수령액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현재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아빠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년월일을 담아 복권에 적었다고 밝히며 “올해 복권을 구매할 때는 항상 같은 번호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금이 너무 커서 이걸 어디에 써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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