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씨드큐브 창동' 준공

입력 2023-07-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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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큐브 창동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씨드큐브 창동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동북권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일대 일자리와 문화의 핵심이 될 '씨드큐브 창동'이 준공됐다.

19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씨드큐브 창동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드큐브 창동은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의 선도사업으로 도봉구 창동에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고 문화인프라를 확충해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건물 외관은 씨드큐브 창동이 문화와 창업의 싹을 틔울 수 있는 영양분을 담은 씨앗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큐브가 돌출된 형태로 만들었다.

씨드큐브 창동 사업은 서울시가 2017년 창동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SH공사, 주택도시기금, 서울투자운용이 출자한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창동도시재생리츠)가 시행을 맡았다.

SH공사는 서울시로부터 무상귀속 받은 시유지를 2018년 창동도시재생리츠에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를 현물 출자하고 사업 기획·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며 씨드큐브 창동의 건립을 주도했다.

씨드큐브 창동은 지하 7층~지상 49층, 총면적 14만3533㎡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792호,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지하에는 기존 환승주차장 역할을 대신할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 기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이 최대 연 5%로 제한된다. 계약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25~29㎡(1인 주거), 59㎡(신혼부부)로 구성됐으며 현재 오피스텔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업무시설인 오피스는 SH공사가 리츠로부터 일괄 임대해 11년간 창업문화기업이나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저렴한 임차 업무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역 상권을 선도하는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이 연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준공식에서 "창동·상계 일대가 창업, 문화, 산업,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씨드큐브 창동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자족적인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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