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플립5·폴드5 “고도화된 공학 기술, 장인정신 담겨”

입력 2023-07-19 10:15 수정 2023-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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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앞두고 새 폴더블폰 디자인ㆍ성능 언급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이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 Z 플립5ㆍ폴드5'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을 통해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ㆍ환경ㆍ가치관을 포용하는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이 조만간 소개할 신제품들에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노 사장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갤럭시 Z 플립5ㆍ폴드5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며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였다"며 "사용자들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업무, 협업 및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탭과 웨어러블도 이런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한다"며 "각 제품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사용성이 경계 없이 확장되는 더욱 강력해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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