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또 다른 위기상황 대비, 더 안정적 제도로 발전"

입력 2023-07-11 14:49 수정 2023-07-11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건강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 돼"

▲<YONHAP PHOTO-1793> 취임사 하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이 11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7.11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7-11 13:36:47/<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793> 취임사 하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이 11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7.11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7-11 13:36:47/<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정기석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건강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책임지는 이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또 다른 위기상황에 대비해 더 안정된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강원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정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했다. 정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에선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현 정부에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위기요인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만성질환 증가, 다음 팬데믹에 대한 불안감,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와 한정된 재원 대비 급격한 지출 증가를 꼽았다.

이에 △꼭 필요한 진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지속 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을 위한 혁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100세 시대를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빅데이터의 활용가치 제고를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공단 운영 방향으로는 △핵심가치로 소통과 배려 설정 △반부패‧청렴 기반의 진정성 있는 혁신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행정 운영을 내놨다.

정 이사장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직원과는 계속 소통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3,000
    • -0.36%
    • 이더리움
    • 3,45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3,400
    • +0.11%
    • 리플
    • 793
    • +1.41%
    • 솔라나
    • 193,700
    • -1.58%
    • 에이다
    • 470
    • -0.21%
    • 이오스
    • 689
    • -0.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08%
    • 체인링크
    • 15,010
    • -0.86%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