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북구 파라스파라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사장은 7일 개최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하반기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하반기 경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달 30일 자회사로 편입된 KB신용정보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도 논의했다.
오후 세션에는 ‘야놀자의 성장 전략과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비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의 구축과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고객 증대 방안 △기업·공공사업 추진 계획 △금융경쟁력 강화 방안 △KB 페이 플랫폼 활성화 방안 △글로벌사업 추진 전략 등 주요 부문별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 민간소비 성장 둔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연체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과 프로세스 비용을 철저하게 효율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