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일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획재정위원 소속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다. 김진표 국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인규 한국국제문화교류원 명예이사장이 축사에 나선다.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국내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2025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대기업 상장사는 ESG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김의형 전 한국회계기준원장이 ‘ESG 공시와 산업의 혁신‘, 김광기 ESG경제 대표이사가 ’ESG 정책 동향과 대응‘, 박희원 넷제로홀딩스그룹 대표이사가 ’ESG 공시의무의 파급효과와 상쇄전략‘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종합토론에서는 곽재원 전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김진수 한양대 교수, 박천수 KB증권 전무, 김동양 NH투자증권 이사, 이보화 삼일PwC 파트너가 ESG 공시 의무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