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금자산 3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적립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21조6000억 원을 넘어섰고, 개인연금은 8조40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 연금자산은 3조3000억 원 증가(퇴직 2조1000억 원, 개인 1조2000억 원)했다. 특히, DC·IRP·개인연금에서 그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3조5000억 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의 성장세는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한 고객 자산관리와 함께 적시성 있는 서비스 제공 역량 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배분과 운용을 돕는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퇴직연금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을 통해 가입자의 연금 자산을 돕고있다.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디폴트옵션에 대해 적시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2월 디폴트옵션 지정 시스템을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먼저 오픈했고, DC 가입 법인 대상 모바일 규약변경 동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3월 공시된 디폴트옵션 첫 공시에서 증권업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디폴트옵션 적립금 상위 5개 기관에 선정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1부문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 30조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자산배분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투자가 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고, 스마트한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률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