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인도네시아에 도우 공장 신설…동남아 시장 공략

입력 2023-06-23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랄 인증 제품, 하루 7000장 도우 생산

▲인도네시아 현지 도우 공장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피자)
▲인도네시아 현지 도우 공장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피자)

고피자가 인도네시아 현지에 고피자 전용 도우 공장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피자는 인도네시아에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는 고피자에서 자체 개발한 ‘파베이크 도우’ 전용 생산 라인으로 661㎡(약 200평) 규모다. 지난해 문을 연 국내의 ‘파베이크 이노베이션 센터’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생산 공장이다.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도우 생산 및 원활한 공급을 통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립했다.

파베이크는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선도하기 위해 고피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시킨 도우다. 빵 반죽을 70~80% 정도 초벌한 뒤 급속 냉동한 것으로 해동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피자 반죽 숙성 및 성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문 후 빠른 제조는 물론 인력 부담이 적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에서는 인도네시아 인구의 97% 이상이 이슬람 신자로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나라이자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할랄 인증 도우’를 도입했다. 하루 최대 7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규모까지 갖추고 있어 추후 태국 등 인도네시아에 인접한 기타 국가에 진출할 경우 해당 국가에도 도우 공급이 가능해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영향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고피자 관계자는 “동남아의 떠오르는 거대시장인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설립한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확보는 물론 도우 공급으로 매장 운영상의 편리함까지 더해져 해외 매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1.16%
    • 이더리움
    • 3,51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3.28%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201,000
    • +2.5%
    • 에이다
    • 521
    • +7.64%
    • 이오스
    • 706
    • +2.1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15%
    • 체인링크
    • 16,230
    • +7.41%
    • 샌드박스
    • 379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