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해선 개통 대비 9호선 안전요원 추가 투입·출퇴근 시간 증회

입력 2023-06-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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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
올해 연말까지 신규 전동차 8편성 투입

▲서울시가 서해선 개통에 따라 9호선 혼잡관리 비상대책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가 서해선 개통에 따라 9호선 혼잡관리 비상대책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가 다음 달 1일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앞두고 9호선 혼잡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신규 노선 개통으로 9호선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및 열차 증회 운행을 하고, 올해 연말까지 신규 전동차 8편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호선 혼잡관리 비상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9호선 노량진~동작 구간의 혼잡도는 현재 197%에서 서해선 개통 이후 219%로 22%p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해선 개통 즉시 9호선 혼잡관리 안전요원을 24명 추가로 배치하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주요 혼잡역사(10개 역)에 하루당 20명의 시 인력을 현장 지원한다. 또 혼잡상황 실시간 관리를 위한 비상상황실 운영도 병행한다.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9호선 열차를 4회(급행 2회·일반 2회) 증회 운행해 수송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시는 증회 운행을 위한 열차운행계획변경,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신고 등 제반 사항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다음 달 31일부터 증회를 시행한다.

올해 연말부터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 48칸(8편성)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요구와 시민 수요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조속하게 차량 추가 투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행 시기 단축에 집중한다.

아울러 시는 9호선 혼잡도의 근본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일대일 비율인 급행과 일반 열차의 운행비율 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교통전문기관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에 대비해 9호선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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