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송중기, ‘재벌집’ 촬영장에 아내 여러 번 데려와…스태프인 줄”

입력 2023-06-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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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배우 김영재가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의 비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해 ‘2023 방플릭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영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이후 주변에서 많이 알아본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진도준(송중기 분)의 아버지 진윤기 역으로 활약했다.

김영재는 “제 이름은 모르시고 어디 가면 ‘중기 아빠’로 불러주시더라”며 “드라마 끝나고 남도를 가족 여행으로 갔는데 숙소 사장님께서 알아봐주시고 자기가 대접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다랭이 마을 이장님이 번호를 따 가시기도 했다. 다랭이 마을 관광객 수가 줄었다고 홍보 좀 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자지간을 연기한 송중기와는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역이 들어오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나이 차도 10살밖에 안 나는데’ 싶었다. 근데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중기가 나왔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보면서 태교를 했다. 아들을 생각하면서, 송중기로 태교를 했으니 ‘난 중기 아빠다’ 하며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러브스토리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재는 “마침 회식 날 송중기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날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었다”며 “촬영장에도 아내 분이 여러 번 왔더라. 저희는 몰랐다. 그냥 스태프이겠거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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