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 투자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올해 전국 입주 상가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에서는 입주량이 늘었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의 상가 입주물량 집계 결과 올해 전국 기준 입주 상가는 2만9485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3만4514개 대비 14.57%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 2만477개, 지방 9008개로 집계됐는데, 지방은 지난해 7183개에 비해 입주상가 수가 25% 늘었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의 입주물량이 전국 1만46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상복합상가 5529개, 단지내상가 5253개 등 올해 입주상가의 72.1%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