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4조35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한 해에만 중저신용 대출 2조265억 원을 공급했다.
중저신용 대출 공급 확대에 따라 올해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2조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332억 원) 대비 67%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23.9%다. 올해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는 32%다. 다만, 지난달부터 5월 현재까지 약 두 달간 취급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약 33% 수준으로 대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카드·캐피탈 신용대출 대환상품을 3분기 내 출시해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접근성을 높이고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해 대출상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