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건강가전'을 앞세워 동남아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5일 LG전자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플러스 캠페인’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딜러들과 60여 명의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LG전자의 ‘헬스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전략 시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 아시아 시장에서 ‘헬스 가전’의 리더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헬스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전체 가전 매출 중 헬스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은 알러지와 천식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듀얼 분사 스팀드럼세탁기,자동살균 기능 등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에어컨,친환경 냉장고 등이다.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인 남영우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업계 최초로 의식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헬스 콜렉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LG전자는 아시아지역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테크놀러지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