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사 전경. (자료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다음 달부터 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그간 담당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생활밀착형 일대일 상담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서는 △법률상담(금전 관계, 손해배상, 이혼, 상속) △세무상담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소득세) △부동산 상담 (주택 전세, 임대차, 매매, 토지 경계측량, 현황측량 등) △일자리 상담 등을 다룬다.
첫 상담은 다음 달 8일 오후 2~5시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구는 9월 7일, 10월 12일, 11월 9일에도 주민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원,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에 상담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민 혹은 구에 직장을 둔 시민들은 누구나 구 기획예산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누구나 살다 보면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며 “중구가 생활권으로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