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반달주리 정수장 조감도. (사진제공=에코비트워)
국내 공공 수처리 시장 1위 기업 에코비트워터가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 진출한다.
에코비트워터는 방글라데시 차토그람시 소재 반달주리 정수장 시운전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계약은 에코비트워터가 새로 건설된 반달주리 정수장에서 시운전을 비롯해 현지인 대상 기술교육과 운영 안정화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5개월이다. 반달주리 정수장은 일 처리량 6만 톤의 정수장으로 국내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시공했다. 정수장이 위치한 차토그람은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해 진출해 있으며 현재 5개의 하수처리장이 설계 및 시공 중이다.
에코비트워터 관계자는 “에코비트워터는 2004년부터 20년간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지난 2013년 아프리카 적도기니 정수장 시운전 사업도 진행하며 국내외 수처리 시설운영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환경산업의 우수성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