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및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기업인 테슬라와 그 핵심 공급망 기업들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ETF다.
배터리, 전기차부품, 반도체, 기타(제조장비와‧충전 등)로 밸류체인을 분류하고, 각 밸류체인별 대표기업 약 2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기도 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지난해 챗GPT 공개 이후 인공지능(AI) 기술의 대중화 및 연계산업에 대한 투자수요에 부응해 AI를 모티브로 설계한 액티브형 ETF다.
글로벌 AI 하드웨어(데이터 저장장치‧반도체 등)와 AI 소프트웨어(웹서핑‧IT컨설팅 등) 기업 중 2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는 유로존 10개국의 국채(44종)로 구성된 국채종합지수에 투자하는 합성 ETF다.
세계 3위 경제권역으로 선진 자본시장을 보유한 유로존의 국고채 ETF로, 기초지수를 만기 25년 이상의 초장기물로 구성해 유로존의 장기 경제전망에 따라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환노출 전략으로 투자하는 합성 ETF다.
무위험 단기금리 상품으로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도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이 누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