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동맹 확장, 청년 기회 되도록”…방미 후 첫 메시지

입력 2023-05-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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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미동맹 확장이 청년들의 기회가 되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과학기술·교육·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미래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방미 후 첫 메시지로 한미동맹 강화로 청년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미 주요 성과는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등을 위시한 군사협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8조 원 규모의 미 기업 한국 투자 유치 등 경제안보 협력이 있다.

또 우주와 양자까지 전 방위적으로 한미 협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낸 만큼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청년의 기회로 이어져야 한다는 발언은 이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특히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양국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미래인재들의 유대를 심화시키고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은 바 있다.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각 2023명 학생들을 위해 각기 3000만 달러,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특별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일명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구체적으로 풀브라이트 첨단 분야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양국의 첨단 분야 석·박사학위 및 연구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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