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장 초반 약보합세다.
1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11%) 하락한 2568.5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92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3억 원, 1378억 원 순매도했다.
14일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과 소매판매 감소에 두드러진 경기 둔화 우려,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3.22포인트(0.42%) 하락한 3만3886.47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8.58포인트(0.21%) 내린 4137.64,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42.80포인트(0.35%) 떨어진 1만2123.47을 기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64%), 철강금속(2.43%), 기계(0.98%) 등이 오르는 중이고, 의료정밀(-1.93%), 의약품(-0.84%), 화학(-0.80%) 등이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6.42%), PSOCO홀딩스(2.76%), 삼성전자(0.15%) 등이 상승 중이고, LG화학(-1.75%),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46%)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39%) 내린 900.3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488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63억 원, 기관이 487억 원씩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1.06%), 금속(0.53%), 운송(0.39%) 등이 소폭 오르는 중이고, 금융(-1.67%), 반도체(-1.35%), 기타제조(-1.3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JYP Ent.(1.06%), 엘앤에프(0.64%), 에코프로비엠(0.54%) 등이 상승 중이고, 천보(-2.67%), 알테오젠(-1.71%), 에스옘(-1.52) 등이 내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