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통해 서금원·신복위에 2200억 출연

입력 2023-04-13 15:00 수정 2023-04-1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왼쪽부터)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2월 15일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금원에 3년간 1500억 원, 신복위에 4년간 700억 원을 출연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서금원에 올해 500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은행권과 자산관리공사가 출연한 총 2000억 원으로 소액생계비대출 사업을 강화한다.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있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이내의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신복위는 은행권이 출연한 700억 원으로 소액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해 신복위 등을 통해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에 몰리지 않고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오늘 협약식은 은행권이 준비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사업인 소액생계비대출과 소액금융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06,000
    • -2.4%
    • 이더리움
    • 4,42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56%
    • 리플
    • 1,098
    • +12.96%
    • 솔라나
    • 302,900
    • +0.43%
    • 에이다
    • 797
    • -1.97%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7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1.47%
    • 체인링크
    • 18,680
    • -1.63%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