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박상아, 사람들 앞에서만 친한 척 연기" 전우원 폭로

입력 2023-04-12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전우원 씨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전우원 씨 인스타그램 캡처)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자신의 새엄마인 배우 박상아 씨가 타인 앞에서만 친한 척 연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전 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 중 이 같은 부분을 언급하며 직접 따라 했다. 이 모습은 약 20초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퍼졌고, '박상아 착한 척 흉내 내는 전우원'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영상에서 전 씨는 새엄마인 박 씨 흉내를 냈다. 그는 "(박 씨가) 맨날 저희 내쫓으려고 하고 사람들 앞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우원아, 우성아 이리와~ 그래~?' 하면서 연기를…"이라고 말한 뒤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전 씨는 박 씨가 당시 보여줬던 제스처를 따라 하기도 했다.

전 씨는 이내 과거 기억 때문에 불쾌해졌는지 "오 마이 갓(Oh my god). 그만하겠습니다"라며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저으며 관련 언급을 멈췄다.

전 씨 아버지 전재용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세 차례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뒀다. 첫 번째 부인과는 자녀가 없었고, 두 번째 부인인 최 씨와 결혼해 두 아들 우원과 우성을 낳았다. 이후 최 씨와 혼인 중인 상태에서 2003년 미국에서 박 씨와 중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7년 정식으로 최 씨와 이혼한 뒤 다시 박 씨와 한국에서 결혼했고, 박 씨와의 사이에서 2녀를 뒀다.

한편, 전 씨의 친모인 최 씨는 7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故) 김환기 화가의 몇십억짜리 그림이 있었다"며 "우원이 어릴 때 우리 집 식탁 뒤에 걸려있었는데 아빠(전재용 씨가) 그림만 말아 새엄마(박 씨)에게 갖다 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25,000
    • -0.52%
    • 이더리움
    • 3,41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0.48%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196,800
    • -2.04%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700
    • +1.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23%
    • 체인링크
    • 15,190
    • -2.69%
    • 샌드박스
    • 375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