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서천에서 80대 남성과 그의 사촌 동생의 아내(종제수)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5시 29분경 서천군 판교면의 농가 주택 창고에서 A씨(80대)와 그의 종제수인 B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B씨의 남편으로 이들이 발견된 곳은 A씨의 창고였다. .당시 A씨는 목을 맨 채 사망해 있었으며, B씨에게서는 타살 흔적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며 유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두 가족에 대한 탐문도 진행 중이다. A씨와 B씨 가족은 가까이 살면서 자주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