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미국 경기 침체 우려 대두

입력 2023-04-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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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위험 회피 심리 확산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6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 63포인트(1.22%) 하락한 2만7472.63에, 토픽스지수는 22.56포인트(1.14%) 내린 1961.2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 오른 3312.63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57.29포인트(0.36%) 밀린 1만5810.77에 거래를 끝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4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1포인트(0.21%) 오른 2만318.00에, 싱가포르ST지수는 16.38포인트(0.49%) 내린 3302.49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28.92포인트(0.38%) 상승한 5만9918.23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시장 예상을 밑도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3월 미국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의 민간 고용자 수 증가가 시장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마스자와 타케히코 필릭증권 주식 트레이딩 헤드는 “7일 발표되는 3월 미국 고용 통계를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보유 종목을 정리하기 위한 매도세가 유입되기 쉬웠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하락 폭을 제한했다.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책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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