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 대독 축사를 통해 "신문이 정확한 정보 생산으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을 때 우리 민주주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신문인들의 노력은 우리의 헌법정신이자 번영의 토대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라며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해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대한 정보의 확산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뤄지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식 문명을 선도해온 신문시 사실에 기반한 정보 생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신문의 순기능이 유지되고 발전되도록 신문산업 진흥을 위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