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불나방에 3-2 승리…이혜정 멀티골·강소연 자책골

입력 2023-04-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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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FC 액셔니스타가 FC 불나방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과 FC액셔니스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액셔니스타의 리드로 시작됐다. 불나방이 놓친 공을 정혜인이 살려냈고 이 볼은 이영진을 거쳐 이혜정에게 닿으며 그야말로 역습으로 1-0을 만들어냈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선제골이었다.

하지만 전반 4분, 또다시 액셔니스타의 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자책골이었다. 박선영이 올린 킥인을 이영진이 헤더로 방어하는 과정에 골라인을 넘으며 1-1 동점이 됐다.

양 팀은 리드를 선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1-1호 후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1분, 리드를 잡는 추가 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전반에도 득점했던 이혜정. 정혜인의 패스를 받아 정확히 골로 연결시키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불나방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작전 타임을 거친 후 흐름을 잡은 불나방은 더욱 맹렬하게 공격 기회를 만들며 액셔니스타의 골문을 압박했다. 결국 후반 8분, 홍수아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는 2-2 동점이 됐다.

동점골로 불나방의 기세가 바짝 올랐다. 하지만 정혜인이 올린 킥인이 불나방 강소연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직행하면서 스코어는 3-2가 됐다. 후반 9분, 강소연의 자책골로 처리됐다.

결국 불나방은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는 종료됐고, 3-2 액셔니스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다음 주에는 FC월드클라쓰와 FC개벤져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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