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산업재 기업 이익 쇼크·추가 감세 대책 발표로 혼조세”

입력 2023-03-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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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1~2월 산업재 기업 이익 쇼크에도 감세 대책 등이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27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4% 내린 325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0.12% 올라 1만1648로 장을 마감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1~2월 산업재 기업 이익 쇼크로 건자재, 부동산, 건설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하방압력이 확대됐다”며 “그러나 영세기업·자영업자와 여행업 대상 추가 감세 대책이 낙폭을 줄였고, 여전한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올해 1~2월 중국 산업재 기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한 수요, 높은 기저, 수출 부진, 재고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며 “전력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으나 이는 계절성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영세기업·자영업자 감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세기업은 연간 과세소득 100만 위안 이하 대상으로 25% 소득 공제 후 20% 법인세를 적용하고, 자영업자는 연간 과세소득 100만 위안 이하 대상 개인소득세를 추가로 50% 감면한다.

또한, 중국 문화관광부는 ‘관광산업 질적 성장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관광업에 감세, 준조세 인하 정책을 접목해 온라인 여행(OTA) 기업 대상 금융 지원 강화, 여행 소비 확대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 여행 장려 위한 소비성 대출 ‘선여행 후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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