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13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더 글로리’ 속 박연진(임지연 분)이 상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다만 사직서 속 ‘박연진’의 이름에 줄을 긋고 자신의 이름인 ‘김태연’으로 바꿔 올렸다. 이외 별다른 말은 덧붙이지 않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경영권 피인수 관련 분쟁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태연이 이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1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영화 ‘부당거래’에서 등장인물이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의 캡처를 올렸다.
태연이 ‘더 글로리’ 캡처 게시글을 공개하기 하루 전인 12일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 한 달간 이어진 하이브와 카카오 간의 SM 인수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