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원ㆍ달러 환율은 수급부담과 역외 롱스탑(매수 포지션 청산) 유입에 힘입어 하락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 유지 속에 위안화 약세 부담이 완화됐다"며 "수출업체 네고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수출 네고(달러 매도), 역외 롱스탑 유입에 낙폭을 키우겠으나 저가매수에 지지를 받으며 1310원 초중반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9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강보합권 달러와 연준 긴축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소폭 하락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