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개편으로 고객 혜택 강화

입력 2023-03-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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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개편.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개편.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애고 등급제를 기존 점수에서 구매 금액 기준으로 바꾼 내용을 골자로 한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선정 금액과 유지 기간을 조정하고, 등급별 할인 및 부가 혜택을 확대해 고객에 신세계적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년 실적 합산을 기준에 각각 달랐던 유지 기간은 멤버십 등급 선정 및 유지 기간을 2023년부터 1년으로 통일한다.

온라인 전용 등급제도 폐지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운영한다. 방문 횟수의 제한 없이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및 품목에서 구매한 것과 관계없이 1년간 4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VIP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이나 면세포인트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구매 사은으로 제공되는 면세포인트의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VIP등급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과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면세 포인트 10만 원을 제공한다. 명동점 라운지 서비스와 공항 우선 인도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1만 원도 증정한다.

블랙 등급은 2년간 멤버십 점수 4000점에서 1년간 2000달러 이상 구매 금액 기준으로 변동했다. 골드 등급은 3년간 1000점에서 1년간 800달러 이상으로 변경했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을 준다. 가입 즉시 받을 수 있는 실버 등급에는 최대 10% 할인 혜택과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3000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VIP 고객은 신세계백화점에서 패션·잡화 세일리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블랙 등급, 신세계사이먼에서는 라운지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골드 등급,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온라인 적립과 오프라인 할인 등 플래티넘 등급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레드, 신세계사이먼 골드, 신세계인터내셔날 골드 등급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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