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27일부터 참가 접수

입력 2023-02-26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이달 27일부터 4월2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30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약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고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 받는다. 10월 발표회에서 각 삼성 금융사별로 1팀씩 선발하는 최우수사에게는 1000만 원의 추가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사에서 제시하는 특화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총 897개 업체가 참여하며 금융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회 대회에서 삼성생명은 ‘클레온’을 최우수사로 선정, 가상인간(AI Human)을 생성·구현하는 기술의 보험영업 콘텐츠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십일리터’와 함께 AI 기반의 온라인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삼성카드 역시 전기차 충전결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와 전기차 관련 콘텐츠 협업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자’와 협력해 자사 모바일 앱(App)에서 해외상장지수펀드(ETF)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7,000
    • +1.71%
    • 이더리움
    • 4,51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49%
    • 리플
    • 1,035
    • +3.4%
    • 솔라나
    • 305,500
    • +0.3%
    • 에이다
    • 803
    • +0.63%
    • 이오스
    • 774
    • -1.02%
    • 트론
    • 260
    • +2.77%
    • 스텔라루멘
    • 17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5.38%
    • 체인링크
    • 19,070
    • -3.35%
    • 샌드박스
    • 4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