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순익 증가ㆍ현금성 자산 500억 확보…"수익성 개선 성공"

입력 2023-02-23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 테라사이언스가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35.7%를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 성공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9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축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억 원으로 3.7% 증가했고 순이익은 28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2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억 원, 211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 부문인 피팅(Fitting)·유압 사업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본업 중 주력 사업 피팅·유압 부문은 현재 생산 공장을 총 가동하고 있을 만큼 수출과 내수 전반에 걸친 업황 개선세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후 재건에 따라 건설·중장비 사업 수혜가 전망되는 만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세계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전방 산업인 중장비 수주 증가세에 발맞춘 주력 사업부문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유 현금성 자산도 약 500억 원에 달하고 있어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지속할 신사업 투자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1,000
    • +3.96%
    • 이더리움
    • 4,543,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6%
    • 리플
    • 1,022
    • +7.35%
    • 솔라나
    • 308,300
    • +4.83%
    • 에이다
    • 807
    • +6.75%
    • 이오스
    • 773
    • +1.31%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0.03%
    • 체인링크
    • 18,960
    • -0.52%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