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내년 4월 12기통 생산 종료…전기차 전환 속도

입력 2023-02-22 10:36 수정 2023-02-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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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 전진, 12기통 은퇴할 때”

▲벤틀리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 출처 벤틀리 트위터.
▲벤틀리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 출처 벤틀리 트위터.
벤틀리가 내년 4월부터 12기통 엔진 생산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CN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이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가 전기화를 향해 전진함에 따라 이제 이 상징적인 파워트레인은 은퇴할 시간이 왔다”며 “740마력을 기반으로 한 12기통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엔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벤틀리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를 선언하고 향후 10년간 25억 파운드(약 3조95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기통 엔진 생산은 V8과 V6 하이브리드 엔진 생산 확장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2003년 생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0만 개 넘는 12기통 엔진을 생산했다. 회사는 마지막으로 생산되는 12기통 엔진은 2인승 벤틀리 바투르 18대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바투르 가격은 약 200만 달러(약 26억 원)부터 시작하며 이미 전량 예약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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