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통'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용한 취임'

입력 2023-02-15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임 신한은행장이 별도 취임식이나 취임사 없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용구 전 행장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작스런 사임에 따라 후임으로 선임된 정상혁 행장이 취임 소회, 직원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정상혁 행장의 임기는 한용구 전 행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한은행 측은 "전임 행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정상혁 행장도 내부적으로 조용히 취임을 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용구 전 행장은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지 약 한 달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정상혁 행장은 취임 후 일부 최소한의 인사만 진행할 전망이다.

정상혁 행장은 자금 조달·운용, 자본정책 실행 등을 총괄했다. 자본시장 현황과 ALM 정책 및 리스크관리 등 내부 사정에 정통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현재 금융환경에서 위기대응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정상혁 행장은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소비자보호센터장, 삼성동지점장, 역삼역금융센터장,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 상무, 경영기획그룹·자금시장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7,000
    • -0.68%
    • 이더리움
    • 3,40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0.18%
    • 리플
    • 781
    • -0.26%
    • 솔라나
    • 196,800
    • -2.09%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91
    • +0.4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61%
    • 체인링크
    • 15,140
    • -2.32%
    • 샌드박스
    • 36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