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9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문동은(송혜교 분)과 지독하게 얽힌 8인, 주여정(이도현 분), 강현남(염혜란 분), 하도영(정성일 분)과 동은의 손아귀에 들어온 가해자 집단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임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표정과 눈빛, 자세 등으로 연출된 동은과 각 인물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시리즈를 이끌며 호평받았던 송혜교의 다양한 얼굴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라며 실낱같은 죄책감조차 없이 동은을 대하는 연진과, 이에 맞서 더욱 커진 동은의 서늘한 분노,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복수가 그려졌다.
인생 전부를 걸고 뚜벅뚜벅 걸어온 동은의 복수가 과연 어떻게 완성될지, 파트2에서 펼쳐질 서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