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7일 S-Oil에 대해 올해 중국 원유 수요 증가로 인한 수출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2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올해 1차 석유제품 수출 쿼터를 부여하며, 경질 제품은 작년 동일 차수 대비 약 46% 중유는 작년 대비 23% 확대했다”면서 “다만 리오프닝 효과로 인해 중국 내수 수요가 회복되면 중국 정부는 다시 수출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또한 올해 2~3분기에는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EU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입 금지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공급에 차질을 빚어 유럽 내 휘발유 생산이 제한 받을 수 있다”면서 “이는 추가적 휘발유 수급 타이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세계 항공 수요가 코로나 영향에서 회복됨에 따라 항공유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S-Oil 석유화학 부문 또한 올해 2분기 Pygas 프로세스 등의 정기보수 확대로 추가적 스프레드 개선도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