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일 열린 오찬에는 국정기획·홍보·경제수석실 등 여러 수석실 선임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소관 업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김 여사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오찬에 참여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행정관님들에게 꼭 한 번 식사 대접을 하고 싶었다”며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대면 보고를 하는 수석비서관 외에, 실무진인 2급 선임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은 대통령 내외를 직접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김 여사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른 행정관들을 관저에 초청해 식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TV조선에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지역구 여성 의원 10명과 관저에서 오찬을 했다. 이어 그는 30일에도 국민의힘 여성 비례대표 의원 11명을 관저로 초청하는 등 단독 오찬 일정을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