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복귀 두고 진실공방…제작사 “계약금 지급” vs 남편 “사실무근, 불쾌”

입력 2023-0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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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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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을 두고 또 진실 공방이 벌어진 모양새다.

1일 일간스포츠는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를 인용해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22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다는 주장이 대두됐으나, 심은하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이번 복귀설에도 심은하 측은 선을 그었다.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심은하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고 한다”고 대신 말을 전했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남편 지상욱이 심은하의 입장을 대변하며 복귀설을 부인,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복귀 사실을 강조해 진위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 ‘청춘의 덫’ 등 출연작마다 인기를 끌었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1994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신인상, 1999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0년 ‘대종상’ 여자인기상 등을 받았고, 광고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01년 갑작스러운 은퇴를 발표,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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