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4분기 실적 리스크는 선반영돼 中 소비 회복에 초점...목표가 9% 하향”

입력 2023-01-2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26일 F&F에 대해 4분기 실적을 비롯한 제반 리스크는 주가에 선반영되었다고 판단하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9.09%(2만 원)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4만8100원이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 증가한 5732억 원과 1850억 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MLB 매출은 -2% 예상하는데, 채널별로 순수 내수는 6% 성장, 면세는 24%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소비위축과 비우호적 날씨 영향에 기인한다"고 했다.

다만 디스커버리는 12월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11% 성장을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경우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산하는데, 오프라인 1%, 온라인 30% 성장을 전망한다. 4분기 중국의 확진자 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 환경이 저하 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중국 경기 회복이 실적 부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국내와 중국 법인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하였기 때문"이라며 "향후 내수 채널의 경우 소비 위축과 함께 추세적인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중국법인의 경우 1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비 회복 시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데, 펀더멘탈 측면에서 F&F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매출 성장률이 YoY 20% 이상 지속되고 있고, 매장 수 확대 구간이며(2023년 매장 수 증가 YoY 16% 추정), 온라인 채널에서 30% 이상의 고성장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9,000
    • +4.18%
    • 이더리움
    • 4,55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62%
    • 리플
    • 1,010
    • +7.56%
    • 솔라나
    • 314,000
    • +7.02%
    • 에이다
    • 820
    • +8.75%
    • 이오스
    • 785
    • +2.88%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20.29%
    • 체인링크
    • 19,160
    • +1.54%
    • 샌드박스
    • 408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