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대체 고기, 대체 해산물에 이어 대체 달걀로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식주의 간편식은 여섯 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 달걀을 활용한 채식 중화 정식 도시락,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 총 3가지다. ‘채식 계란’의 뜻을 담은 ‘채란’으로 이름을 지었다.
대체 달걀인 채란은 푸드테크 전문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묵, 녹두, 단호박, 대두 등 식물성 원재료로 개발됐다. 실제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는 물론 특유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 중화 정식 도시락은 CU 채식주의 간편식의 첫 중식 메뉴다. 대체 계란을 넣어 만든 볶음밥에 채식 사천 짜장 소스를 비벼 먹는 제품이다.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는 로만밀 통밀 식빵에 대체 계란을 토핑하고 콩으로 만든 바질 소이네즈를 바른 건강 샌드위치다. 채식 채란마요 유부초밥은 대체 계란을 스크램블 형태로 조리해 소이네즈와 채식 와사비 마요네즈가 더해졌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채식주의 시리즈를 통해서 편의점 먹거리의 품격과 다양성을 모두 높이며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고객 입맛은 물론, 그 속에 담겨 있는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을 찾아 이에 맞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