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중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평가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안정적인 기술거래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기술평가기관을 매년 공모해 신규로 지정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기술평가기관 지정을 위해 정관 및 내부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지난해 4월 기술·인증평가단 발족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단위의 전문평가 인력을 24명까지 확충하는 등 조직과 인프라를 정비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 중심의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허가치ㆍ기술특례상장ㆍR&D 기획지원ㆍ투자기관 의사 결정ㆍ금융기관 여신 확인 등을 위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혁신형 기업들의 경영전략 수립이나 자금조달, 금융기관의 투자 결정 등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중 최초로 기술평가기관에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평가 역량 확보를 통해 기술거래 및 자금조달 등 중소기업 성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