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기은맨' 김성태 기업은행장… "실력ㆍ인성 겸비한 맞춤형 CEO"

입력 2023-01-16 17:30 수정 2023-0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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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장부터 캐피탈 대표까지
주요 요직 거치며 핵심목표 이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정통 '기은맨'이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자회사인 IBK캐피탈 대표까지 역임하는 등 그야말로 준비된 CEO(최고경영자)라는 평가다.

금융당국에서도 김 행장의 제청 사유로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직원들은 김 행장이 김승경·조준희·권선주·김도진 전 행장에 이어 다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라는 점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기업은행을 잘 아는 행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직원들의 판단이다.

여기에 김 행장이 오랜기간 직원들과 쌓아온 신뢰도 김 행장을 향한 지지에 큰 역할을 했다. 김 행장은 그룹장으로 회의를 주재할 때도 막내 행원의 의견까지 끝까지 경청하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기업은행 한 직원은 "김 행장은 임원 시절에도 직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등 막힘없이 소통에 나섰다"면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CEO"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직원은 "오랜 기간 기업은행에 몸담으면서 보여준 인품뿐만 아니라, 업무적으로도 기업은행 전반에 대해 꿰뚫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조직을 이끌어 갈 CEO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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