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FDA 신약 보유 회사로 발돋움…램시마SC 품목허가 기대

입력 2023-01-13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4만원 유지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은 FDA 신약을 보유한 회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 4분기 FDA에 제출한 램시마SC의 품목허가가 올해 말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램시마SC는 이미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며 “투약 편의성과 안전성, 유효성 측면에서 이미 환자와 임상의들로부터 입증받았기 때문에 승인은 시간의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이익 개선에 도움 될 제품”이라며 “약가 인하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신약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위 연구원은 “차별적인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경구제형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와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임상 1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실적은 부진했으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기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면서 “유플라이마의 FDA 품목허가도 지연됐으나 7월 론칭 전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부터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화된다. 미국 정부와 사보험사,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모두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모습이다”라며 “최근 바이오시밀러 우위의 시장 예측이 지배적이며 오리지널 개발사 애브비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에는 긍정 요인이다”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79,000
    • +3.29%
    • 이더리움
    • 4,552,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6.33%
    • 리플
    • 1,008
    • +6.33%
    • 솔라나
    • 311,700
    • +5.7%
    • 에이다
    • 823
    • +7.86%
    • 이오스
    • 790
    • +1.94%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12%
    • 체인링크
    • 19,190
    • +0.47%
    • 샌드박스
    • 40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