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I. (사진제공=LG유플러스)
경찰이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 명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 납부와 관련한 금융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접수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