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화 엑스게이트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현황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스게이트)
통합위협관리(UTM) 기업 엑스게이트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신밸런스10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 발표자로 나선 김태화 엑스게이트 부사장은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0년 설립 후 네트워크 보안 장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임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 등 국내 굴지의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방화벽(NGFW)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스게이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7.4% 매출 성장과 43.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당사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 약 110억 원 중 85억 원을 차세대 방화벽 개발과 IPS 전용제품 개발, 홈시큐리티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20일이며 합병기일은 2월 27일이다. 합병 후 총 발생 주식 수는 2631만1485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