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실적과 수주 호조세…건설업종 차선호주”

입력 2023-01-10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실적과 수주 호조세가 지속 중’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39.8% 늘어난 1492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FEED TO EP CProject인 멕시코 DBNR, 말레이시아 사라왁 등 주요 대형 화공 현장의 실적 기여 확대와 삼성전자 등 비화공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2021년 4분기, 사우디 얀부 관련 비용 1200억 원과 비화공 Cost+Fee 현장 마진 축소의 기저효과로 당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 수주는 호조세를 지속할 거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는 연중 이어진 삼성전자 중심의 비화공 물량 확대와 4분기 카타르 라스라판 수주 성과로 10조 원을 소폭 상회하며 가이던스 8조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신규 수주는 약 12조 원 수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알제리 PDH/PP(14~15억불), 요르단 Refinery(10억불), 사우디 아미랄 PKG 1, 4(각 15~20억불), UAE Hail&Ghasha 와 연내 EPC 전환이 예상되는 7건의 FEED 현장에서의 수주 결과 발표가 이어질 거란 예측이다. 삼성전자 미국 Taylor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수주 역시 올해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업종 내에서는 주택 분양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삼성 그룹사 수주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0,000
    • +0.37%
    • 이더리움
    • 3,42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4%
    • 리플
    • 805
    • +3.87%
    • 솔라나
    • 197,700
    • +0.3%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4%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8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