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10년 동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경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2008년 두바이 지사를 설립한 태영건설이 상승세다.
5일 오후 2시 43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대비 8.13% 오른 439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군주 겸 UAE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바이 경제 어젠다 'D33'을 추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향후 10년 동안 두바이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세계 3대 도시로 자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100개 프로젝트로 이뤄진 D33 규모는 32조 디르함(1경1075조 원)에 이른다.
모하메드 군주가 이날 공개한 일부 프로젝트를 보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조업 육성 △신산업 분야 글로벌 유니콘 30개 육성 △청년 일자리 6만5000개 창출 △전 세계 유명대학 유치△신기술 실증·사업화 지원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태영건설은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지사 설립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UAE 아부다비의 '로열 시티 시즌스 호텔' 공사를 단독 수주함으로써 본격적인 해외건설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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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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